
저의 블로그...여기까지 읽으시고 혹시 눈치채셨나요…?
맞아요, 아직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이 없다는 사실! 😅
고백하자면요…
저, 진짜 ‘똥손’이에요.
사진을 너무 못 찍어서 결과물 볼 때마다 “하...”
하면서 실망했던 기억이 한두 번이 아니거든요.
하지만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를 보면
너무나 감성적인 사진들이 넘쳐나잖아요.
커피잔 하나, 햇살 한 줄기, 창문 틈 사이 그림자조차
어쩜 그렇게 예쁘게 찍는 걸까요?!
그런 감성 사진을 볼 때마다 또 요즘같이 벚꽃이 예쁘게 날리는 날에는 저도
“나도 감성 사진 찍어보고 싶다”
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.
그래서 요즘은 조금씩 연습도 하고,
감성사진 잘 찍는 법도 찾아보고 있습니다 :)
오늘은 그중에서도 제가 따라 해보고 괜찮았던
초보자를 위한 감성사진 찍는 팁들을
정리해서 공유해볼게요!
저처럼 사진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들이라면
부담 없이 가볍게 읽고, 하나씩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.
1️⃣ 구도는 ‘3분할’로 기본 다지기
예쁘게 찍는 법의 기본 중 기본!
바로 3분할 구도예요.
무조건 가운데에 피사체를 두는 것보다는,
화면을 세로·가로로 3등분해서
피사체를 선 위나 교차점에 위치시키는 게
사진을 훨씬 안정적이고 감성적으로 만들어줘요.
※ 설정 방법 스마트폰 카메라 → 설정 → 일반 → 수직/수평 안내선 켜기
※ 예시
커피잔을 오른쪽 아래쯤에 두면
훨씬 여백 있고 따뜻한 분위기가 나요.
2️⃣ ‘앞에 뭐 하나’만 넣어도 분위기 달라져요
피사체만 덩그러니 두면 밋밋해 보일 수 있어요.
그럴 땐 앞에 흐릿하게 나올 수 있는 오브제를 살짝 넣어보세요.
※ 예시: 잔디, 커튼, 창틀, 유리컵, 꽃잎 등
앞에 살짝 들어온 요소들 덕분에
입체감 + 감성무드 완성!
3️⃣ 색감 보정 꿀팁 (Lightroom / VSCO 기준)
감성사진의 핵심은 색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.
저는 색 보정이 제일 어려우면서도 재미있는 부분이었어요.
제가 자주 쓰는 보정값:
- 밝기: +10~20
- 대비: -10~0
- 색온도(따뜻한 느낌): +5~15
- 채도: -5~0
- TIP:
- 많이 조절하지 말고 ‘살짝’씩 자연스럽게!
- 분위기는 과하지 않은 게 핵심이에요.
4️⃣ 자연스러운 손 연출도 OK
요즘 인스타 감성사진에서 자주 보이는 장면!
바로 손이 들어간 컷이죠.
- 커피잔을 들고 있는 손
- 책장을 넘기는 순간
- 핸드폰을 들고 있는 뒷모습
- 일부러 손을 넣어서 찍는 게 어색하다고 생각했었는데,
- 막상 해보니 은근히 자연스럽고 예쁘더라고요.
5️⃣ 그림자랑 빛은 감성의 완성
감성사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빛과 그림자예요.
- 햇살에 드리워진 커튼
- 반짝이는 유리컵에 비친 빛
- 거울이나 창에 비친 실루엣
- 햇살 좋은 날,
- 그냥 지나치지 말고 살짝 각도만 바꿔서 담아보세요.
- 사진 분위기가 확~ 살아나요.
마무리하며
아직 사진 실력이 부족하지만,
조금씩 배워가며 나만의 감성을 찾는 중이에요.
감성사진은 정말 ‘기술’보다 ‘느낌’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.
누구나 일상 속에서 충분히 따뜻하고 예쁜 순간을
카메라에 담을 수 있더라고요.
사진이 어렵고 막막하셨던 분들도
오늘 소개한 팁 중 하나만이라도 따라 해보세요.
저처럼 똥손도 충분히 감성충전 가능하답니다 :)
그리고 앞으로 제가 얼마나 발전하는지,
함께 지켜봐 주시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아요!
다음에는 직접 찍은 감성사진도 꼭 공유해볼게요.
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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